옥천은 대한민국 충청북도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이다. 지리적으로 충청북도 중북부에 위치하며, 북쪽은 강원도 고성군과 경상북도 안동시, 남쪽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서청주시, 서쪽은 충청북도 영동군과 단양군, 동쪽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맞닿아 있다. 옥천은 가을 철쭉과 봄 벚꽃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옥천의 경제는 농업과 중소기업이 중심이다. 특히, 대나무공예, 차전문화재 등을 활용한 산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나무공예는 국가문화재 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나무 쓰레기를 수집하여 자원화하는 생태경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옥천에서는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어촌체험관광도 인기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옥천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고려시대에는 충청도에서 관리하는 옥천감사가 설치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옥천 출신으로 이광수(李光洙)와 노근영(盧根榮) 등 유명한 선비들이 탄생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문인인 황종겸의 사적인 집인 황씨별장이 있다. 이곳은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옥천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민속놀이인 물줄기 타기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이는 물기둥에 있는 구멍으로 물줄기를 타면서 물줄기가 뿌려지는 쾌감을 느끼는 민속놀이로, 지역 주민뿐만.